베트남 호치민 가려는 사람들 참고하셈 3박 5일 후기 ㅎㅎㅎㅎㅎ
20대 후반 남자임. 4년전에 방콕 가보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아무 정보도 없이 호치민에 가게 됐음.
비행기표랑 숙소만 끊어놓고 여행 며칠전부터 관광할만한거 검색해봤는데.. ㅅㅂ 이때부터 존망 느낌 들기 시작했음. 관광할게 하나도 없음.
그래도 쌀국수 맛집이랑 꾸역꾸역 찾아놓고 출발함. 돈은 40만원 환전해감
첫날 도착해서 숙소 도착하자마자 나와서 여행자 거리 간 다음 쌀국수 먹음. 음, 맛있었음.
근데 ㅅㅂ 도시에 매연이 너무 너무 심해서 진짜 토할거 같았음. 1시간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온 몸에 매연냄새 배여서 나가기도 싫었음.
먹고나서 시내 구경하니까 무슨 펍 같은거 있길래 갔음. 갔다가 어떤 베트남 여자가 말걸길래 영어로 말하다가 자기 자취방 가자고 해서 갔음.
다음날 시내 구경 시켜준다 그래서 관광했는데 무슨 성당은 예배한다고 못 들어가게 하고, 시청은 문 닫았고 볼만한게 우체국 밖에 없었음. ㅅㅂ 도시에 관광지가 이거밖에 없다니
개 실망하고 까페에서 망고주스 마셨는데 맛 없었음. 그래서 자취방에 또 가자 하는거 약속있다 하고 돌려보냄.
그리고 맛사 받는데 맛사지사가 계속 일 끝나고 만나자 했는데, 별로 예쁜거 같지도 않고 장기 떼일까봐 오늘 한국 돌아간다고 했음.
맛사 끝나고 매연 때문에 머리 아파서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에 미프로 연락하던 여자애 만남.
다음날 얘가 한인타운 가자 그래서 가봤음. 푸미흥인가.. 가봤는데 볼거 진짜 하나도 없음. 씨지브이 건물 구경하고 롯데마트인가 구경하고 끝냄.
그리고 약국에서 호기심에 비아그라 있냐 해보니까 약사가 아무렇지 않게 꺼내줘서 놀람.
다음날엔 일본인이 운영한다는 유명 레스토랑에 갔음. 커플메뉴해서 1번 다 시켰는데 쉣.. 고기가 하나도 없음. 염소처럼 풀만 먹다 돌아옴.
그다음 미프에서 본 애 빠이빠이하고 다시 펍에가서 맥주 마시고 있는데 또 어떤 여자애가 말걸어서 얘기해서 놀았음.
다음날 까지 얘랑 놀다가 새벽비행기라 비행기 타고옴.
진짜 호치민 매연 엄청 심해서 머리만 졸라 아프고, 재미 하나도 없는 도시였음. 방콕 생각하고 가는 사람들 완전 후회할듯. 음식도 쌀국수 빼곤 별로였음.
근데 여자는 방콕 보단 확실히 한국 사람들 처럼 생김. 덜 이국적이게. 그리고 말랐는데 가슴은 좀 있더라 대부분 b정도 될듯.
3줄요약
1. 호치민 도시 관광할거 없고 맛집도 별로 없음.
2. 도시에 매연 진짜 심함. 나처럼 예민한 사람들은 가면 힘들듯.
3. 여자들은 방콕보다 한국사람들 처럼 생김. 몸매는 한국인들보다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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