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대 후반 171cm 호빗 ㅍㅌㅊ 동붕이임

세부도 혼자가서 재미있게 놀다왔어서

역시 이번에도 혼자 여행감

사실 친구새끼가 태국 같이가자고 해놓고

여자친구 생겼다고

안간다 그래서 혼자감...

동갤아제들 태국 후기보고 겁먹고

호치민으로 결정

첫날 점심도착 그랩 택시잡아서 숙소가는데

순간 환율 계산이 안돼서 숙소까지 택시비 3만원인줄ㅋㅋ

저녁에 쌀국수 한그릇 먹고

워킹스트릿 구경하다가 얼떨결에

백화점에서 일하는 꽁까이만남ㅋㅋ

키168정도 나존나작은데 키커서 좀 주눅들었음ㅜㅜ

가슴은 작은데 힙이 퍄퍄퍄퍄퍄

사실 동붕이 엉덩이 존나좋아함ㅋㅋ

카페에서 아이스티 하나사서

사이공리버도 함보고 아슬아슬 8차선 무단횡단도 해보고

루프탑바 가서 술한잔 하고 음악듣다가

오토바이 뒷자석 태워준다네

음주운전 아니냐 그러니까 괜찮데

내가 술한두잔만 마셔도 빨개져서 나 괜찮냐고 자꾸 물어봄ㅋㅋ

오토바이 처음탄다고 무섭다고 깝치면서 스킨십 조지면서

숙소 앞 도착 ㅋㅋ 들어가서 한잔 하자고 하면

개새끼로 보일까봐 못하고 바이바이함

꽁까이랑 인스타 팔로우했었는데

도시락 꽁까이가 댓글쓰고 좋아요 누른거보고

다른여자 만나고싶으면 만나라고 존나질투해서 웃겼음ㅋㅋㅋ

다음날 아침에 쌀국수 한그릇 하고

부모님 보여주기용으로 통일궁 전쟁박물관 호치민박물관 조졌다

길가는데 신발닦아준다는 새끼

가이드해준다는 새끼

인력거 2달러충

만남 노땡스로 일관하고 길가는데 끈질기게 따라옴

사실 인력거는 타고 갔어 ㅋㅋ

통일궁에서 전쟁박물관 가까운줄 모르고

타고보니까 바로내림 ㅡㅡ

이거저거 보고있는데

어제만났던 꽁까이가 백화점 오면 밥 사준다고 해서

그랩바이크 타고 백화점 갔더니

그 설탕존나많는 과일 음료수 뭐더라 그거 사들고 있어서

같이 백화점 식당가서 무슨 고기덮밥같은거 먹었다

끝나고 같이 놀자고 하길래 떡각같아서

숙소가다 편의점들려서 콘돔 샀다

설레발 ㅍㅌㅊ??

숙소에서 그때 아마 동갤보다 야갤보다

호치민가면 음 풍투이 다이남 퀸비 뭐 이런거 찾아보다가

꽁까이가 일끝나고 바이크 끌고 옴

나한테 피곤하다고 그래서 그럼 내방에서 쉬다 나갈래??

하니까 알겠대

동붕이가 체대 나와서

수업 들으면 나오던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 있다고

므사지해준다고 깝치면서 침대눕히고

마사지 제대로 해주는척하면서 장난도 치다

키스하니까 거부안하길래 과감히 전진했음ㅋㅋ

근데 팬티안에 손넣을라니까 팔목잡고 너무 이르다네 ..

그래서 오케이 하고 시발 삐진척 하고 밀당하다가

나중에 손들어갔는디 진짜 어마어마하게

젖어있었음.. 진짜 구라 안치고 오줌 지렸나 생각했다




쓰다보니까 재미없네ㅜㅜ



형들 다음달이면 거의 1년만에 다시 호치민 가는데

연락안하던 꽁까이 연락하면 좀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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